퓨전 무협소설 - 선무 1~15권 完

 

이번에 리뷰할 책은 초 작가님의 '선무' 입니다.

 

줄거리

 

이책의 주인공은 현대에서살다가 무공이 있는 중원이란 세상으로 차원이동? 을하게됩니다.

거기서 자신을 구해준 천하제일인이지만 자신 스스로는 천하제이인이라 부르는 경무구라는 사람을 스승으로 모시게됩니다.

그러나 살던곳에 천재지변이 일어나게 되고,

이를 막다가 스승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스승의 유언인 화산파가 잃어버렸던 신물을 되돌려주라는 말을 듣고 무림에 들어서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감상평

이책은 퓨전이라기보다는 정통무협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차원이동하는 내용자체는 처음몇페이지 이후로는 한번도 언급도 안되고 영향을 끼치지도 않습니다.

여튼, 이책은 특이하게도 보통 무협처럼 검, 도, 권 등이 아닌 부채를 이용한 제목그대로인 '선무' 라는 무공을 주인공이 배워서 사용하는데,

이 부채를 사용한 무공을 작가님께서 글로써 잘 표현하셨고,

또한 주인공의 행보또한 다른무협처럼 원한, 복수 등이아닌 주인공의 착한 성격과, 사람들을 차별없이 보는점, 바른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표현했는데

이러한 내용이 제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려 주었던 것 같습니다.

화끈함, 통쾌함 이러한 것이없어도, 15권이라는 긴 분량에도 놓지못하고 계속 읽게되었고, 주인공의 행동들이 주변 사람들을 동화시켜 올바른 협을 추구하게 만드는 과정또한 너무 좋게 읽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결말을 너무 허무하게 끝낸것 같아 다소, 아주~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평점은 10점만점에 9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