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 귀환병사 1~22권 完

이번에 리뷰할 책은 요람 작가님의 '귀환병사' 입니다.

 

줄거리

 

15살의 나이에 북방으로 끌려간 주인공.

15년간의 징집 생활을 끝으로 집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것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두여동생 그리고 어머니의 편지뿐..

편지를 통해 알게된 어머니의 가문과 사라진 이유..

그후 남겨진 가족을 지키고 어머니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귀환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내용입니다.

 

 

감상평

 

일단 전개 자체도 괜찮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주인공이 위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북방에서 사귄 전우들이 찾아와 주인공을 위해 모여서 같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또한 좋았고, 설정도 특이했습니다.

무림에서의 구파일방은 보통 무림을 장학하고있는 문파들로 나오지만

이책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활동을 거의 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무림에서는 신비문파처럼 취급을 하고

무공수위 또한 검기를 쓰기만해도 초고수 소리를 듣는 그러한 세계관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전투장면을 박진감 넘치게 잘표현하셨고

주인공의 여동생도 어떠한 인연을 바탕으로 전략과 전술이 뛰어난 군사로 나오게되는데

적의 군사와의 머리싸움을 하는 내용들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로맨스의 비중이 거의 없고 웃음을 주는 장면이 없기떄문에

끝까지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기 때문에 약간 지루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22권이란 긴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끝까지 괜찮게 읽었습니다.

 

평점은 10점만점에 6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