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판타지소설 - 쥐뿔도 없는 회귀 1~427 完

이번에 리뷰할 책은 목마 작가님의 '쥐뿔도 없는 회귀' 입니다.

줄거리

이세계 '에리아'에 소환된 주인공은 아무런 능력과 재능이 없는 노클래스로 산지 13년

죽기직전까지 C급용병으로 시궁창 인생을 살다가 던전에서 얻은 이상한 돌의 능력으로 회귀를하게되고,

회귀전 세상에서 유명했던 강자 위지호연과의 만남을 계기로 목표를 가지고 전생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해

처절하게 발악하는 내용입니다.

감상평

사실 요즘에는 정말 널리고 널린 회귀물 작품에 질려하던 차에 만난 가뭄속 단비와도 같은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재능도, 능력도 없는 정말 제목그대로 쥐뿔도 없습니다.

전생에서 시궁창인생을 살다 죽었기때문인지 여타 다른 회귀물주인공과는 다르게 기연의 정보에 빠삭하지 않으며,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매번 자신보다 강자로 등장하는 적들덕분에 주인공은 쉬지않고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입장인 상황에서

매력적인 주변인물들이 등장하여 주인공과 연을 맺고 이 인연을 통해 주인공은 강해질 계기를 얻게되는 과정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설정된 세계관이 저에게는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말씀드린다면 스포가 되기때문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소설이 거의 끝나기전까지 매번 주인공보다 강한 적이 등장함으로써 주인공은 항상 처절할 정도로 위기를 겪으며,

암울한 상황도 많이 등장하며, 이 위기를 해결하는 부분이 길기때문에 

이러한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을 싫어하신다면 거부감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어둡지만은 않으며 군데군데 소소한 웃음을 짓게해주는 장면도 많이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널리고 널린 양산형 회귀물 작품에 질리신 분들은 이책을 읽으신다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실테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