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 강철의 열제 1~21권 完

 

이번에 리뷰할 책은 가우리 작가님의 '강철의 열제' 입니다.

 

줄거리

 

가우리(고구려) 가 전쟁에 패해 열제(왕)의 명에의해 열제의 피를 이은 주인공

가우리 최강의 기마대 묵갑귀마대와 함께 바다로 도피하던중 해일을 만나게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후 이계에서 가우리를 재건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이후 여러 세력들과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서 전쟁이 벌어지고 나라를 지키기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감상평

 

저번에 리뷰했던 '무위투쟁록' 작가님의 작품이더군요.

전쟁에 패한 가우리의 주인공과 병사들이 이계로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책인데요.

코믹과 감동 둘다를 가지고있는 책이었습니다.

오크와 미노타우르스 그리고 샤발타이거를 보고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잡아서 가축으로 쓰는 모습과 주인공인 열제와 수하들간의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사투리를 씀으로써 뭔가 더 말에 재미를 더하는 그러한 점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무거울땐 한없이 무거워지는 그리고 서로간의 유대등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쟁을 벌일때에 전투씬을 묘사하는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몰입이 정말 잘되더군요..

마치 제가 직접 싸우는 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정말 잘쓰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의 시발점이 된 을지부루라는 장수의 죽게되는 과정.. 이장면에서 감동한번..

을지부루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열제와 동료 장수들을 보며 또 감동한번..

정말 재미와 감동 둘 모두를 느낄수있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게 1부라고 들었는데 2부와 외전이 있다더군요..

꼭 읽고 다시한번 이들의 세계에 빠져보고싶습니다.

 

평점은 10점만점에 10점입니다.